10/31 2-B분반 6조 토론 결과와 성찰일지
토론결과
이번 시간을 통해서는 프로젝트에 있어서 2가지의 변화점이 생겼습니다. 먼저, 올바른 의학 지식의 확산에 대한 대상을 일반인, 기자, 의대생 이 셋으로 정했었으나, 기자를 의학전문기자로 정했기에 저희 조보다 전문성이 뛰어날 것으로 생각되어, 대상을 일반인과 의대생 둘로 줄이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의대생과 기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두 카드뉴스를 제작하기로 했으나, 카드뉴스의 경우 담을 수 있는 내용의 양에 한계가 있으며 빠르게 중요한 내용만 읽을 수 있는 것이 카드뉴스를 읽는 이유라는 점을 고려해,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그대로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반면 의대생을 대상으로는 다른 방법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의학입문 시간을 활용해 동기들 앞에서 올바른 의학지식을 얻는 방법에 대해 발표를 하고 유인물을 제작하여 나누어 주는 방법을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카드뉴스 제작하기>
세가지 단계를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페이스북 등의 SNS에 올리고자 합니다. 먼저, 설문을 통해 병원에가기 전에 증상에 대한 검색을 하는지의 유무와 어디서 검색하는지를 통계를 내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 네이버 등 정확하지 않은 사이트에서의 검색으로 인한 위험을 사례를 통해 받아들이기 쉽게 알리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책 'How to read a paper'에 나와있는 건강정보 찾는 사이트나 방법 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의대생 대상으로 올바른 의학지식 얻는 방법 알리기>
두 가지 주제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 주제는 의학입문 발표 준비 때 조사를 제대로 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우리학과 학생들이 의학입문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의학지식을 검색을 한다는 점에서, 잘못된 방법으로 의학지식을 찾을 때와 올바른 방법으로 찾을 때를 비교해 직접 사례로 보여줄 계획입니다. 두 번째 주제는 의학논문을 읽는 올바른 방법입니다. 의학논문읽기에 관한 책 'How to read a paper'를 바탕으로 올바르게 읽는 방법에 대해 유인물을 통해 세세히 알려줄 계획입니다.
논문을 읽어야하는 필요성에 대해 말하기 위해 책 'How to read a paper'의 내용과 의학도서관장님의 인터뷰를 진행하고자 하며, 논문에 대한 접근이 쉽게 가능하지만 쓰지 않는 현재 실태에 대해서도 간단히 다루고자 합니다. 또한 유인물에 있어서 QR코드를 이용한다면 쉽게 학생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현재까지는 동기들에게 알려주는 작은 프로젝트지만, 성공리에 프로젝트를 마무리하여 내년 신입생들에게까지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성찰일지
강수진 - 카드뉴스 제작은 세 대상을 하기로 계획하였으나, 의학전문 기자들을 상대로 올바른 의학 논문 관련 기사 작성법을 가르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전문 지식이 많이 부족한 분야라서 대상을 의대생들과 일반인으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의대생을 상대로 정보를 전달할 때 카드 뉴스는 제한점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논문을 접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수업인 의학입문 때 발표하며 유인물을 제작하는 것으로 프로젝트를 수정하였습니다. 저희 조가 아직 전문지식도 많이 부족하고 한권의 책만으로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부분이 아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관련 챕터를 읽을 때, 되도록 다양한 정보 조사를 통해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저는 이번에 만드는 발표자료를 통해 동기들에게 의학입문 발표 준비를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특히 해당 의입 발표로 많은 동기들이 배움을 추구하고 있으므로 오히려 학습에 선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고효민 - 세 대상(의대생, 일반인, 의학전문기자)으로 나누어 카드뉴스를 제작하자는 큰 그림은 완성이 되어있는 상태였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것인지 고민이 많았다. 그 때 교수님이 오셔서 도움을 주셔서 프로젝트에 진전이 생겼다. 우선 의대생들을 대상으로는 굳이 카드뉴스를 제작할 필요 없이 빌표를 하거나 유인물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게 낫겠다는 의견을 수용했고 의학전문 기자를 대상으로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일반인 그룹에 포함시켰다. 즉 두 대상(일반인, 의대생)을 기준으로 나눴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짤 수 있었다. 이처럼 조원들의 아이디어가 고갈되고 믄제를 현실적으로 보는 눈이 없을 때 제3자의 개입이나 의견이 신선한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또, 프로젝트를 실행할 때 구체적인 계획 없이는 가능할 것 같은 프로젝트도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고 계획을 계속해서 수정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권지현 - 저희 조의 프로젝트는 많은 변화를 겪은 편입니다. 처음에는 의대생들에게 의학 논문을 올바르게 읽는법을 알리는 프로젝트를 기획했지만 이후 일반인 및 기자로 그 대상을 확대했고, 오늘은 기자를 다시 제외시켰습니다. 오늘 토론은 '현실적'이었습니다. 신문사 및 방송사에는 이미 의학전문 기자가 있고, 당연히 저희보다 뛰어난 논문분석력을 가지고 있을것입니다. 또한, 저희가 카드뉴스로 그들에게 올바른 의학지식 찾는법을 가르쳐 주더라도 그들은 그대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저희조는 일반인 및 의대생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그 토론과정은 효율적이었습니다. 일반인을 위한 카드뉴스를 제작하기로한 두 조원은 따로 토의했고, 나머지 네 조원은 어떤 자료를 얼마나 찾아올 것인지, 준비해 올것인지 정했습니다. 저는 네 명중 한명으로 토의에 임하며 작은 그룹이지만 그 내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방법과 그 내용이 다양함을 보고 놀랐습니다. 각자 같은 책을 번역 및 조사해왔지만 그 책에서 학생들에게 전달하고픈 내용은 모두 조금씩 달랐던 것입니다. 저는 항상 좋은의사되기 수업에서 다름을 조율하고 서로에게 맞추는 경험을 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토의는 순조로웠지만 그건 그 사이사이 의견차이를 서로 이해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미리 조사한 단원 외에 세 개의 단원을 더 보고 정리해오기로 했습니다. 의대생들에게 전달하는 유익한 내용이 찾아지기를 바랍니다.
민현리 - 이번 시간 전까지는 책 한권만 읽고서 올바른 지식을 확산하겠다라는 말을 해도 되는 걸까, 잘못된 의학지식의 확산이 문제라는 것은 알았으나 이 프로젝트로 제대로 바꿀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간 토론을 통해서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나니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도 생긴 것 같습니다. 또한 저 스스로도 의학입문을 준비할 때 네이버를 사용하고 구글에서 사진을 찾아오던 사람 중 하나였기 때문에 스스로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이진아 - 이번 수업에서 조원들과 프로젝트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결론까지의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기자와 일반인, 의대생을 대상으로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방식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프로젝트의 내용을 알리고자 하는 위의 세 대상은 서로의 특성이 달라 알리는 방식도 서로 달라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반영해 의대생들에게는 의학입문 시간에 의학정보를 찾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원래대로 카드뉴스를 보여주는 것으로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이전에 비해 보다 효과적으로 저희 조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전달하는 방법을 찾은 것 같아 좋았고, 카드뉴스를 제작하거나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함에 있어서 보다 많이 조사하고 찾아봐서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가 들었습니다.
홍승표 - 이번주에는 저희 조의 프로젝트의 윤곽이 완벽히 잡혔습니다. 원래는 의대생. 의학전문기자. 일반인 들을 대상으로 카드뉴스를 각각 하나씩 만드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의 피드백을 듣고서는 우리 학교 의예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의학지식 올바르게 습득하기' 발표, 그리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카드 뉴스 만들기 로 프로젝트를 바꾸었습니다. 카드뉴스는 전문적인 지식을 담기에는 좋은 매체가 아니어서 의대생과 의학전문기자들을 대상으로 만들기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만 만기로 했고, 의학전문기자들에게 의학 논문을 제대로 참고하여 기사를 써달라는 권고를 하기에는 우리들의 전문성이 모자라다는 판단 하에 의학전문기자들을 대상으로는 프로젝트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학교 의예과 1학년 커리큘럼에 있는 의학입문 수업에서 매주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한 발표 수업을 하는데, 처음에 자료를 어디서 구해야 하는지 아무도 조언해주지 않아서 매우 힘들었던 것을 떠올려서 그것을 알려주는 일종의 강연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저와 진아는 원래대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카드뉴스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굉장히 기대되는 점은 우리학교 의예과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이 효과가 있고 호응이 좋아서 내년에 신입생 대상으로 이 강연을 하게 되면 굉장히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다는 것입니다.
수업 전에 교수님이 책을 대학에 들어와서 과제 때문에 처음 읽는 학생이 많아서 충격을 받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그 중 한명이라 굉장히 부끄러웠습니다. 수업 끝나고 남는 시간이 많은데 공부도 안하고 책도 안 읽고 너무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 같아서 남은 시간이라도 좀 더 알차게 보내자 라고 다짐은 항상 하는데 잘 되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작은 것 부터라도 조금씩 실천해 나아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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